컨디션

heaji 2023. 8. 15. 16:31

컨디션

詩人⦁ 김 형 수

강물은 고요히 흐르고

저마다 강변 산책길 달린다

강둑 벚꽃나무 꽃잎이



강물에 흐르고

커피 잔에도 날아든다

석양빛 붉은 노을

우리 모두의 돌아갈 하늘나라를

생각해 본다

항상 기뻐할 수 있음은

최상의 컨디션이어야 하고

이 세상에서의 행복은

저 세상의 행복조건 이기도 하다



하늘이 보면,

자연속의 모든 존재는 다 같은 것일 텐데

사람들은 왜 그리도 자기중심의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까....

자연으로 돌아가는

우리네 인생

진정한 삶의 의미는

최상의 컨디션에서

항상 기뻐하는 일일 것이다

                                        

⌠ 낙동강 하구언 강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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