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여명(Red dawn) 김 형 수 2025년 을사년(乙巳年)새해 첫날, 일출을 보기위해 아침 6시에 부산의 몰운대를 향하여 차를 몰아 강변길에 접어드니, 수많은 차들이 빨간불을 켜고 서행하고 있다. 몰운대 해수욕장 일원에 많은 차가 몰려, 경찰의 통제 하에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다. 백두대간에서 갈라져나간 강원도의 태백의 구봉산에서 이곳 몰운대(沒雲臺)까지 이어지는 산맥이 낙동정맥이다. 낙동강 하구와 바다가 만나는 지형 특성상 안개가 자주 끼고 그 안개와 구름에 잠겨 섬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하여 몰운대라는 이름을 얻었으며, 부산시 지정기념물 제27호로 지정되어있다. 어둠속에 후레쉬를 비추며 몰운대 입구 안내석을 따라 산길로 올라갔다. 올라가는 길이 여러 갈레길이다. 나는 카메라 삼각대를 휴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