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숙도(乙淑島) 산책 김 형 수 도심 속 작은 항구 하단포구를 지나 하구언둑 다리에 이르면, 새벽 4시에도 이르게 낚시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주로 “강준치”가 많이 잡힌다. 을숙대교 레온싸인의 반짝임, 신항만의 밝은 불빛과 신평동 소각장의 굴뚝에서 피어오른 연기와 새벽밤하늘의 별빛이 유유히 흐르는 강물에 어른거린다. 낙동강 을숙도지구는 약 106만평 (3.52Km2)의 면적으로 사직야구장 50배 크기다. 낙동강(洛東江)은 가락의 동편을 말하기도 하는데, 가락은 지금의 상주를 이른다고 한다. 낙동강의 발원지로 잘 알려 진 태백시내의 “황지 연못”과 강원도 태백의 “너덜 샘”이다. 이곳에서 을숙도까지는 1300리 물길을 이어와서 바다로 흘러들어가는 곳이다. 삼락공원의 자연 생태계와 맥도생태공원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