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형 수 ⌜기다리는 행복⌟책을 읽고 나서, 저자 : 이 해 인 ❍ 제목: 초록빛 기쁨 ❍ 새해 새 아침에, “아침 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애3:23-24) 라는 말씀의 빛이 가슴에 파고든다. 해인 수녀의 새해 인사(2018년1월1일), 새해의 시작도/ 새 하루부터 시작됩니다./ 시작을 잘 해야만/ 빛나게 될 삶을 위해/ 겸손히 두 손 모으고/ 기도하는 아침이여/ 어서 희망의 문을 열고/ 들어오십시오./... 수녀님께서 보내온 시 와 편지 그리고 「기다리는 행복」이라는 산문집을 신년 초에 택배로 받아보았다. 수녀님과의 만남은 수녀님의 첫 번째 시집를 접하면서 15여 년 전에 부산 광안리 성 베네딕도회 “해인 글방”을 찾아가서 처음으로 뵙게 되었다. 그 때 제가 쓴 자작시 몇 편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