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하고 황량한 겨울도 지난다. 잎을 다 떨구어버린 나뭇가지 사이로 봄기운이 감돌며 설렘의 무지개가 떠오른다. 봄은 약속의 땅에서 내일을 기약하는 계절이다. 하나님께서 마므레의 상수리나무숲이 우거진 곳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 나실 때, 발을 씻겨드리고 떡과 기름진 송아지를 잡아 후히 대접하셨고, “내년 이맘때에 내가 반드시 네게로 돌아오리니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믿음 없이 웃는 사라에게“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축복하시기 위해 미리 예비하시고 부르신 약속의 장소가 바로 “마므레 상수리나무” 근처이다. 또한 하나님은 약속의 자녀 의인 한사람을 찾아 세상을 복주시기 원하셨던 곳이기도 하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방 민 아 자매님!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