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캠프 김 형 수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가 지나니 계절상으론 가을에 접어든 셈이다. 그러나 아직 무더위가 한창인 말복인 날이다. 교회 사랑부 하계수련회가 1박2일 일정으로 350여명(학생/교사:학부모 등)이 8개조, 대형버스 8대로 탑승되어 교회를 출발하여 남해고속도로를 달려 국도 의령 계곡을 굽이구비 올라서 1시간 30분 만에 자굴산 수련원에 도착했다. 계곡의 맑은 물과 푸른 숲이 눈앞에 펼쳐지니 벌써부터 시원함을 안겨준다. 해발 897m의 자굴산 중턱에 위치한 “알펜라켄 청소년 수련원”은 최상의 연수원을 갖춘 경남 의령의 대표적인 수련원이다. 아름다운 자굴산 자락 마음이 평온해지며 밝고 맑게 해준다. 금번 사랑의 캠프는 교회 사랑부 지체들이 자연 속에서 “보배로운 믿음을 가진 우리들”이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