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영(Swimming) 김 형 수 지저기는 새소리, 싱그러운 바람소리, 꽃향기가 번져 나는 아침, 을숙도의 아침산책길에서 매일 기쁨을 맛본다. 을숙도(乙淑島)는 낙동강 하구둑을 경계로 95년부터 습지 등으로 자연 복원하여 현재의 을숙도 철새공원으로 자리매김하여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최근에는 “을숙도기후생태교육공원”과 “국립청소년생태센타”“실내테니스장”도 개관을 했다. 낙동강 하류지역은 을숙도를 기점으로부터 동서로 나뉘어 협곡처럼 흐르고 있다. 10여 년 전 공직을 퇴직하고 부산에서 일본 오사카를 팬스타크루즈선을 타고 해상 여행을 하면서 일본의 아카시 해협(海峽)을 가로지르는 ”세토대교“*를 지나왔다. 일본의 혼슈와 시코쿠를 연결하는 웅장한 다리다. 1955년 5월11일 ..